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성남FC 홈 개막전

전통시장 상인들과 사랑방문화클럽, 풍물굿패 공연등 시민들이 꾸미는 다양한 행사 이어져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4/03/13 [17:52]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이하 성남FC)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홈개막전(2라운드)을 시민 대화합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성남FC 선수단     © 투데이성남

 

성남FC는 오는 15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서울와의 홈개막전을 시민 대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오후 2시 30분부터 탄천종합운동장 동문과 서문에서는 시민들이 만드는 버스킹 무대(길거리 공연)을 비롯해, 수정청소년 수련관 동아리팀의 공연과 사랑방문화클럽 회원들이 만드는 풍물굿패 공연, 늘푸른 섹소폰 앙상블 공연 등이 다양한 시민 참여 공연을 준비한다.

 

또한, 경기장에서는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탄생한 성남FC를 축하하기 위해 600여명의 성남시민 연합대합창과 분당윈드오케스트라의 연합 공연이 펼쳐질 예정인데, 가수 김수철의 노래 ‘젊은 그대’를 개사한 ‘젊은 성남’을 합창한다.

 

▲ 현대시장과 중앙시장에서는 15일 오후 2시부터 두 시장 상인들과 고객이 함께 만드는 '성남FC 응원DAY'가 펼쳐진다.     © 투데이성남

 

이날 홈 개막전에 앞서 중앙시장과 현대시장(이상 성남시 수정구 소재)에서는 두 시장의 상인들이 ‘성남FC 응원DAY’를 개최해 홈개막전을 기념한 깜짝 세일과 함께 성남FC의 경기홍보를 할 예정이다.

 

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중앙시장 야외공연장에서 성남FC와 함께 하는 시장 노래자랑을 개최해 성남FC 홈 개막전의 흥을 한껏 북돋울 계획이다.

 

한편, 이런 소식을 전해들은 성남FC 박종환 감독은 “홈개막전은 팬들과 성남시민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 지난 1라운드에서는 아쉽게 패했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 박종환 감독 (성남FC 홈페이지 캡쳐)     © 투데이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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