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6공수비행대대, 30개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

실전적 훈련과 선제적 비행 안전관리로 이룬 쾌거

뉴스팟 | 입력 : 2021/03/16 [07:55]

15일(월),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제256공수비행대대(이하 256대대)는 1991년 3월 15일 이래 단 한 번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비행임무를 완수하여 ‘30개년 무사고 비행’이라는 비행안전 대기록을 수립했다.

 

 

256대대의 이번 30개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은 영공을 방위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실전적 훈련과 선제적 비행 안전관리에 힘쓴 결과이다.

 

CN-235와 HS-748 기종을 운용하여 병력, 무기, 군수품 등을 수송하는 전술공수와, 주변국과의 군사외교활동이나 해외 긴급재난상황 발생 시 인원 및 물자 공수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256대대는 ’14년부터 지속적으로 Cope North 훈련 미 태평양사 주관, 괌에서 실시하는 공격편대군 및 인도적 지원/재난구호 연합 훈련. ’16년 이후부터 인도적 지원/재난구호 훈련이 격년제(짝수제)로 변경되었으며, 256비행대대는 ’14~16년, ’18, ’20년 훈련에 참가하여 인도적 지원 및 재난구호 부문에서의 역량을 키워왔다.

 

실제로 256대대는 국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구조 작전에 투입되어 국민의 안전을 지켜왔다. 특히, 최근 발행한 경주 앞바다 어선 침몰 사고, 군산 인근 해상 어선 침몰 사고, 제주 어선 전복 사고 때 야간 조명지원 작전을 수행하여 수색 및 인명구조 과정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같이 256대대는 예기치 않은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작전을 수행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실전적 훈련과 선제적 비행안전 관리를 통해 항상 준비된 비행대대로서 30개년 동안 단 한 번의 사고도 허용하지 않았다. 256대대는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16~17년 2년 연속 비행단 최우수대대로 선정되었으며, ’17년 및 ’20년 공본 감찰실 주관 비행안전 우수대대(장려)로 선정되었다.

 

30개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한 제256공수비행대대장 김상준 중령(공사 48기)은 “오늘의 기록은 그동안 성공적인 임무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한 조종사들과 더불어 비행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정비사와 모든 장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군의 비행안전 선도는 물론 조국 영공수호의 선봉장으로서 강하고 준비된 최정예 비행대대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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