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성일정보고
모란 민속5일장에 청년 활력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헤어커팅·네일아트 등 학생 참여 체험부스 운영

권영헌 | 입력 : 2026/04/28 [09:59]


성남시와 성일정보고등학교가 손을 잡고 모란민속5일장에 젊은 바람을 일으킨다. 학생들의 전공 기술을 살린 체험부스 운영부터 QR 결제 도입, 홍보 영상 제작까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업이 시작됐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제2회의실에서 성일정보고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용객 고령화와 디지털 전환 지연으로 젊은 고객층 유입이 어려워진 전통시장의 현실을 타개하고, 청년 참여 프로그램과 결제 환경 개선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모란민속5일장 내에 성일정보고 학생 참여 체험부스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상인회와의 연계를 지원한다.

 

체험부스에서는 학생들의 전공을 살린 헤어커팅·네일아트·심폐소생술 교육·AI 활용 어르신 추억 사진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통시장 홍보 영상 제작과 온라인 배포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인 점포의 QR 결제 도입과 모바일 중심 소비에 맞춘 홍보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은 "학생들에게 실습과 재능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에는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영진 성일정보고 교장은 "학생들이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특성화고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행정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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