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월드투어 '아리랑' 부산 공연, 선예매 오픈 즉시 전석 매진6월 12~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퍼펙트 솔드아웃" 티켓 파워 재확인, 도시 전체 'BTS 더 시티 아리랑' 프로젝트도 병행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부산 공연이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팝 아이콘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30일 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공연의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9일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된 팬클럽 FC 멤버십 선예매는 접속자가 폭주하며 치열한 '티켓팅 전쟁'이 벌어졌다. 2회차 분량의 티켓이 선예매 단계에서 모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투어는 첫 개최지인 고양 3회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북미, 유럽을 거쳐 부산까지, 공연마다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6월 13일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13주년이 되는 날이다. 전 세계 아미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이 날, 군 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공연을 선보인 부산 무대로 돌아온다는 서사가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부산 무대에 서는 것은 2022년 10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Yet To Come) 인 부산'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이다. 그 무대가 군 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공연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부산 공연은 완전한 귀환을 상징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공연과 함께 'BTS 더 시티 아리랑(BTS THE CITY ARIRANG)' 프로젝트도 병행된다. 6월 5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전시회, 팝업스토어, 테마 호텔, 분수쇼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도시 전체를 거대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시도다. 부산시도 대규모 해외 팬 방문에 대비해 숙박 및 교통 인프라 점검에 나섰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투어 열기는 음원 차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주간 스트리밍 급상승 랭킹에서는 2017년 발표한 일본 싱글 수록곡 '크리스탈 스노우'가 도쿄돔 공연의 여파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투어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K-팝 전반의 흐름을 이끄는 '이벤트'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저작권자 ⓒ 뉴스팟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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