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지키고, 세금도 지키고!!'
지방재정개혁 반대 성남시민 궐기대회 개최

성남시민 3천 여명, 중앙정부의 지방재정 개악 성토...범대위, 서명운동과 궐기대회 등 홍보활동도 강화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6/05/27 [11:45]
▲ 오는 28일 오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지방재정 개악 저지 성남시민 궐기대회가 열린다.     © 뉴스팟


성남시민 세금지키기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회장: 염동준, 박석홍, 원복덕/이하, 범대위)와 중원구단체장연합회 (회장 백찬홍)이 중앙정부의 지방정부 개악에 맞서 오는 28일 오전 7시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성남시민세금지키기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궐기대회는 같은 날 열리는 중원구 건강달리기 대회가 이전에 열릴 예정인데,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박권종 의장과 국회의원, 성남시의회 시의원 등 중원구민 3,0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4월 22일, 국무회의에서 발의된 지방재정 개혁안으로 인해 성남시 예산이 매년 1,051억원을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강탈해가는 것에 반발해 성남시민 세금지키기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중앙정부의 지방재정 개혁안을 철회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28일 열리는 궐기대회에서 범대위는 중앙정부의 지방재정 개혁안의 부당성을 성토하고, 세금 강탈로 인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피해 사례들을 알려 지방재정 개혁이 누구 한 명의 문제가 아니고, 모든 시민들에게 심각한 피해가 돌아가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번 궐기대회는 성남시민 세금지키기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 주관해 정부의 지방재정 개혁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뉴스팟

 

또한, 이번 궐기대회가 중원구민 건강달리기 대회와 함께 열리는 만큼 ‘건강도 지키고, 세금도 지키고!!’라는 취지로 지방재정 개혁을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손피켓 2,500매, 대형 피켓 150매를 준비해 달리기 대회와 지방재정 개혁 반대 운동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권석필 중원구청장은 “이번 중원구민 건강달리기 대회와 더불어 지방재정 개악 반대 성남시민 궐기대회가 함께 열린다는 것은 시민들이 낸 세금을 시민들이 지킨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정부도 시민들의 뜻을 잘 헤아려 현명한 판단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민 세금지키기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출범 이후, 557,396명(5월 26일 현재)가 지방재정 개혁 반대 서명에 참여하는가 하면, 담화문 37,000매 부착, 전단지 80,000매 배부, 현수막 780개소 개첨해 성남시민들에게 지방재정 개혁안의 부당함을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2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있었던 지방재정 개악 철회 촉구 경기도민 결의대회에 성남시민 1,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범대위는 다양한 홍보와 설명회를 통해 지방재정 개혁안 저지를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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