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식 알리며 국민들의 믿음에 감사를 표하기도

뉴스팟 | 입력 : 2021/02/26 [17:4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스팟

 

2월 2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SNS에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란 글을 올리고, 백신 접종 시작과 향후 계획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 지사는 '도민 여러분, 많이 기다리셨지요. 오늘부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라고 백신 접종 사실을 알리고, '접종 대상은 도내 18세 이상 1126만 1417명이며 8주에서 12주의 간격을 두고 1인당 2회씩 접종합니다. 접종 비용은 전액 무료'라고 강조했다.

 

이어 '12월까지 대상자별 순차적으로 접종합니다. 오늘 첫날에는 요양병원 11개소 1724명, 요양시설 38개소 653명 등 총 2377명의 접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라며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비해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도 마쳤습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 지사는 '혼신을 다해 방역에 협조해주시는 국민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빈틈없이 임무를 완수하겠습니다.'라며 백신 접종을 무사히 마칠 것을 다짐했다.

 

'그동안 국민들께서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고 전제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야당이 "대통령부터 맞으라"며 불필요한 도발을 일으켜도, 1순위 접종 대상자인 요양병원 입소자 분들의 93.8%가 "백신을 맞겠다"고 동의해 주셨습니다.'고 불필요한 야당의 정쟁을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국민의 건강을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각종 음모론과 가짜뉴스가 횡행했지만 우리 국민들께서는 꿈쩍도 않으셨습니다. K방역이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표준이 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라고 국민들의 믿음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에도 어쩌면 더 높고 긴 4~5차 코로나 파고가 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대응하면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방역의 책임자 중 한 명으로서 국민 여러분만 믿고 가겠습니다. 결국 우리는 긴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할 것입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최근 들어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단독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무사히 마치고, 또 한번의 지지율 상승 요인을 만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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