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 공무원, 장비 141대 투입 제설 작업 총력

적설량 14.6cm로 2010년 겨울 이후 최대 폭설
한파대응TF팀 운영, 전직원 비상근무체제 유지

뉴스팟 | 입력 : 2021/01/07 [15:02]

성남시는 지난 6일 폭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무원 전 인력을 투입해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6일 대설주의보와 한파경보가 발표된 후 19시부터 한파대응TF팀을 운영하고, 전직원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했다.

 

시는 남한산성로 등 전체 75개 노선에 제설덤프트럭 113대, 자동염수분사장치 2개소, 굴삭기 8대, 염화칼슘 1,900여 톤을 투입해 긴급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7일 오전 민간장비 18대를 추가로 긴급 투입하고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공직자를 50개 동에 배치, 버스정류장과 도로 주변 인도, 골목길 이면도로 등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직원 비상근무체제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도로결빙으로 인한 출근길 차량 교통사고, 보행 중 낙상사고 등 피해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태평오거리, 태평동 골목길, 성남시 의료원, 단대쇼핑 앞 제설 작업 현장을 방문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후 신구대사거리, 은행동 오복슈퍼 앞 현장을 점검하는 등 시민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직접 나섰다.

 

은 시장은 "공무원 전 인력이 투입된 밤샘 제설에도 불구하고 아침까지 이어진 폭설과 한파로 인해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으셨다. 송구할 따름이다”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를 투입하고 성남시 전 공무원이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폭설은 적설량 14.6cm를 기록했으며, 2010년 겨울 19.5cm의 적설량 이후 11년만의 최대 폭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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