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마 거점 번식지원센터 4월 본격 가동!

4월 1일부터 승용마 무상 교배 지원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6/03/31 [15:46]
   

[뉴스팟 투데이성남]국내1호 말산업 특구 제주에서 ‘승용마 거점 번식지원센터’가 4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우수 승용마 생산·공급기반이 구축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2016년 승용마 번식지원 계획에 의해 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승용 씨수말 4마리를 씨암말을 교배용으로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승용마는 축산진흥원이 지난해 3월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주권역 승용마 거점 번식지원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인계받은 승용씨수말 4마리(하프링거 3, 셔틀랜드 포니 1)로, 지원기간은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2014년까지는 한국마사회 장수육성목장(전북 장수 소재)까지 말 사육농가가 직접 승용마(씨암말)를 운송하여 30일간 위탁교배를 실시해 왔다.

이번에 승용마 거점 번식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그동안 부담으로 작용해 오던 말 운송료, 위탁관리비 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진흥원 관계자는 “승용마에 대한 제주권역 거점 번식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우수 혈통의 승용마 생산 환경을 조성하고, 번식 등록된 암말에 대한 무상 교배 지원으로 승용마 혈통개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축산진흥원으로 앞으로 승용마 생산 활성화를 통한 우수 승용마 생산·공급 기반을 구축해 말산업특구 제주의 위상을 높이고, 승용마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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