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단체들이 힘을 모아 '어린이 도서관' 개관 화제

가천대 '나누다', 성남제일교회,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아름방송, 양지사랑회 등 한마음으로 참여

뉴스팟 | 입력 : 2020/08/12 [18:08]

지역의 단체들이 힘을 모아 기증받은 공간을 리모델링해 어린이 작은 도서관으로 문을 열어 주민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에 어린이 작은도서관 '해길이음'의 개관식을 했다.     © 뉴스팟

 

12일,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에 양지동 어린이 도서관 프로젝트 ‘모닥모닥’으로 탄생한 ‘해길이음(타스함 아래 해가 지나가는 길을 잇고, 모닥모닥 꽃처럼 자라날 아이들의 마음을 잇는 다는 뜻)’이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역주민과 가천대 나누다 회원들, 강현숙 성남시의원, 이덕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 성남제일교회 권혁중 목사, 아름방송 이형식 제작부장, 여명옥 양지사랑회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지동 어린이 작은 도서관 ‘해길이음’은 양지동 어린이 도서관 프로젝트 ‘모닥모닥’으로 탄생했는데, 성남제일교회 회의실로 이용되던 공간을 기증받아 가천대 실내건축학과 소학회 ‘나누다’의 재능기부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 양지동 성남제일교회의 공간기증 등 지역의 단체들이 힘을 모아 탄생하게 된 '해길이음'     © 뉴스팟

 

리모델링 과정에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아름방송도 힘을 보탰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강현숙 성남시의회 의원이 지역의 단체들의 힘을 모아 ‘모닥모닥’ 프로젝트가 끝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길이음’의 공간은 입식이 아닌 좌식을 위주로 아이들이 모여 앉아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되는데, 따스함을 공간 컨셉으로 아이들이 친구들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현숙 성남시의원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지역의 단체들이 나서서 이렇게 어린이 도서관을 만들게 되어서 뭐라 말할 수 없이 행복하다.“라며 ”성남시에 50개 동이 있는데, 이렇게 아름답고 따뜻한 공간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어린이 작은 도서관 '해길이음' 개관에 힘을 보탠 지역의 단체들과 지역주민들이 모여 개관식을 진행하고 있다.     © 뉴스팟

 

한편, 어린이 작은도서관 ‘해길이음’은 여명옥 양지사랑회 회장이 관장을 맡고, 양지사랑회가 운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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