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경기도당 21대 총선승리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비례위성정당 창당, ”한국 민주주의를 무덤으로 보낸 사건“

뉴스팟 | 입력 : 2020/03/31 [14:38]

3월 31일 민중당 경기도당(위원장 정형주)이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승리 선거대책위원회’(이하‘선대위’) 출범식을 가졌다.

 

 

선대위 출범식에는 정형주 경기도당 위원장, 양경수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장, 고제형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 사무처장, 박범수경기청년연대 의장, 이은정 경기자주여성연대 대표 등이 참여했다.

 

기자회견 취지 발언을 통해 정형주 위원장은 ”이번 21대 총선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기득권 양당 정치를 바꾸는 새로운 출발점“ 이라고 밝히고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비례위성정당 창당사태는 기득권 양당의 민낮을 그대로 보여주는 정치퇴행의 극치를 보여줬다“고 성토했다. 또한 ”이는 박정희 유신정권시절, 통일주체국민회의를 통해 대통령을 선출했던 반민주 정치행태에 비견되는 한국 민주주의를 무덤으로 보낸 사건“이라고 성토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민중당은 이러한 기득권 양당을 넘어 새로운 시대의 당당한 주역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4.15 총선이 민중의 정치적 진출을 위한 획기적 계기가 되도록, 민중당 경기도당은 노동와 농민을 앞세우고 진보민중진영의 힘을 모으고 굳게 단결해 우리 앞에 주어진 시대적 과제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사회가 소득과 자산을 비롯한 여러 영역의 불평등이 얽히고 굳어져가고 있는 현실에서 민중당은 불로소득을 환수하고 소득과 자산을 재분배를 추진해 나갈 것“이며 ” 불평등한 한미동맹을 파기하고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서 보듯이 기성정치는 이른바 디지털 범죄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대응을 했다“며 ”이는 기존 정치권이 아직 여성이란 이유로 가해지는 부당한 차별과 폭력에 대한 무식과 무지를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하고 ”여성에 대한 혐오와 배제, 폭력은 더 이상 합리화될 수 없는 만큼, 디지털 범죄를 원천봉쇄하는 디지털성범죄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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