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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미온적... 시민들 '부글 부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 발생에도 동선공개 미온적 태도 지적...성남시, 개인정보 공개나 지역혐오 발생 우려
기사입력: 2020/03/19 [12:28] ⓒ 뉴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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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세계적인 판테믹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타난 성남시의 확진자 동선 공개 태도에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 성남시가 경기도에서 제일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확진자의 동선 공개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시민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 뉴스팟

 

19일 성남시가 SNS 등을 통해 15시 현재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90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알렸다.

 

90명의 확진자 숫자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숫자로 분당재생병원과 은혜의 강 교회의 집단 감염에 따른 것인데, 매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확진자들에 대한 동선 등 시민들의 예방차원의 정보 공개가 부실해 시민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시민들의 비난은 지난 16일 은혜의 강에서 46명의 집단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본격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했는데, 성남시가 분당재생병원과 성남 은혜의 강에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정보공개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부터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알림 문자에는 확진자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만 있을 뿐, 확진자의 동선 등 시민들이 미리 알고 대응할 수 있는 어떤 정보도 공개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발생 알림 문자 댓글에는 시민들의 동선 등 자세한 동선공개 요청이 빗발치고 있는데, "정보가 너무 두리뭉실하다.', "정보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부산은 다녀간 곳 상호까지 상세히 나오던데 성남시만 유난히 먼 비밀이 이리 많아서 숨기는 건지?"라며 성남시 확진자 동선 공개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심지어, 한 시민은 "성남시가 두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정확한 동선을 공개해야, 시민들이 그곳을 피하든 조심하든 할 것 아니냐? 자기들만 피해다니겠다는 거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성남시는 '동선 공개에 따른 개인정보 공개나 지역 혐오 발생에 대한 우려'로 인해 동선 공개에 미온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보다는 자세한 동선을 공개해 정보 불균형에서 오는 시민불안을 해소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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