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 자유한국당 박광순 의원

거창한 구호보다는 시민만 바라보고 공정, 신속, 친절한 자세로 공직에 임하는 기본을 세워야

뉴스팟 | 입력 : 2020/02/08 [15:25]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박문석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박광순 의원입니다.

 

 

본의원은 오늘 야탑동 민원에 대한 발언을 하겠습니다.

 

첫째 : 야탑역 일방통행로구간 상시 주,정차 단속용 cctv 설치요청입니다.

 

2016년 6월 완공된 야탑역환승 거점정류장 시설개선사업 도면입니다.

본 사업은 야탑역 버스 쉘타 개선 및 버스, 택시정류장 이전과 더불어 일부 구간에 일방 통행을 실시하여 통행과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입니다.

 

 그러나 왕복 2차로 구간 일부를 택시 대기 공간으로 확보하도록 되어 있으나 이곳에 택시가 아닌 일반차량의 불법 주,정차로 그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양방통행 구간에 불법 주,정차로 차량이 교행을 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러 교통질서가 엉망인 것입니다.

 

환승거점정류장 시설개선사업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상시 주,정차 단속용 cctv를 조속히 설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cctv 설치 전까지는 단속인력을 상시 배치하여 주,정차 질서를 확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차 수요는 인접한 공영 야탑역지하주차장(237면)과 맛고을 주차장(210면)으로 주차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둘째 : 2019년 초 시장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건의하였던 ‘송림사거리’ 명칭 변경 건입니다.

 

2019년 11월 우리시 지명위원회에서 서면심의하여 경기도 지명위원회에 상정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광속 행정시대에 간단한 민원도 1년 6개월씩 걸리는 느림보 행정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진 ‘탄천종합운동장’ 명칭을 ‘분당 또는 야탑종합운동장’으로 변경해 달라는 민원입니다.

 

2019년 새해 인사회 시민 건의사항 처리 결과 책자에는 2017년 시의회로부터 개명 관련 청원이 접수되어 각 동별 주민 의견을 취합하여 개명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답변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진척 없습니다.

 

주민의 대표인 시의원이 본회의와 상임위에서 수차례 질의 및 지방자치법에 따라 청원하고 새해 인사회에서도 주민이 건의하였던 사항을 이렇게 깔아뭉개는 것이 성남시 행정의 현주소입니다.

 

이는 행정편의주의에 입각한 전형적인 권위적이고 구태 행정인 것입니다. 아직도 주권자인 시민을 행정객체로 취급하며 군림 행정을 하는 것입니다.

 

성남시장과 수천명의 공무원이 왜 존재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주권재민의 원칙에 따라 시민의견을 존중하여 편익을 증진시키고 복리를 위하여 무한봉사하라는 취지가 무색하기만 합니다.

 

스마트도시, 아시아실리콘밸리 등 거창한 구호보다는 시민만 바라보고 공정, 신속, 친절한 자세로 공직에 임하는 기본을 세워야 합니다.

 

은수미 시장께서는 공직자 등의 복무 기강을 다시 한번 점검하셔서 령(令)이 침투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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