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절기 맞아 대형공연장 및 청소년수련관 안전점검

11.5~12.9 ‘민관합동안전점검’…도내 대형공연장 12곳, 청소년수련시설 8곳 등 20곳

뉴스팟 | 입력 : 2019/11/06 [10:19]

[뉴스팟=뉴스팟] 경기도는 콘서트, 공연 등 각종 행사가 집중되는 동절기를 맞아 다음달 9일까지 도내 공연장과 청소년수련관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경기도문화의전당(수원), 경기도국악당(용인), 성남아트센터, 의정부예술의 전당 등 도내 10개 시군 내 대형공연장 12개소와 8개 시군 내 청소년 수련시설 8개소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도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시군 관계자 등과 ‘민간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건축, 기계, 소방, 전기, 가스 등 전 분야에 걸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물.기둥,보,슬래브등 주요구조부, 외벽 타일,석재, 마감재의 균열과변형 등 위험요인 ▲무대상부의 무대막 장치, 조명기구, 기계장치 등 낙하예방 고정상태 ▲이용객 긴급상황 대비 피난시설·대피로 유지상태 ▲화재예방 관련 소방시설 관리상태▲시설물안전법, 공연법,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른 안전점검 및 관리실태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위험사항이 발견될 경우, 재난안전법에 따른 ‘안전조치명령’을 통해 적절한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기간 중 도내 시군 곳곳에서는 공연장 23개소와 청소년수련관 27개소 등 50개소에 대한 시군 자체 점검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한대희 도 안전특별점검단 단장은 “동절기, 해빙기, 우기 등 재난 취약시기별로 다중이용건축물 등 각종시설물에 대한 긴급점검을 통해 재난사고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를 통해 각종 사고 위험으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공연장 관련 사고는 총 10건으로 사망자 1명과 부상자 13명을 포함, 총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유형별 사고발생 현황을 보면 ▲관객, 출연자, 스태프 등의 ‘추락’5건 ▲무대장치, 조명기구, 구조물의 ‘낙하’3건 ▲무대세트 ‘전도’1건 ▲무대장치 ‘충돌’1건 등이다.


뉴스출처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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