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여름 명소, '물놀이장' 개장~!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안전관리, 위생검사도 만전 기해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5/07/07 [07:49]
▲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성남시내 물놀이장이 오는 7월 11일 일제히 개장한다.     © 투데이성남

 

여름철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피서지를 찾게 되는데, 막히는 도로 사정과 바가지 상술, 밀리는 인파로 더위를 피하기는 커녕 오히려 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돌아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도심 속에서 더위를 피하고 어린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 수 있는 성남시 지역 탄천과 각 공원, 어린이 놀이터에 설치된 20여곳의 물놀이장이 오는 7월 11일, 일제히 개장을 할 예정이어서 어린이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당초 6월 20일 개장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사태로 개장이 연기된 상태에서 메르스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게 되자 7월 11일 개장하게 된 성남시내 물놀이장은 탄천과 공원, 어린이놀이터에 물놀이장 20곳이 조성되어 있다. 

 

8월 30일까지 운영되게 될 각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능골공원·어린이놀이터 물놀이장은 오후 5시)이며, 모두 무료 개방이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정기소독과 시설물 관리를 위해 휴장(능골공원 물놀이장은 일요일 휴장)한다.

 

▲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매주 월요일 소독 등 위생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 투데이성남

 

탄천변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모두 5곳을 수진동 삼정아파트 앞, 야탑동 만나교회 앞, 분당구청 뒤 탄천, 정자동 신기초교 정자역 앞,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에 있다. 샤워시설, 그늘 쉼터, 간이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공원 내 물놀이장은 수정구 신흥동 희망대공원, 수정구 산성동 단대공원, 수정구 태평4동 영장공원, 중원구 은행1동 은행공원, 중원구 중앙동 대원공원, 분당구 정자2동 능골공원 등 6곳에 조성되어 있는데, 벽천 바닥분수와 조합놀이대 시설이 있다.

 

놀이터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9곳이인데, 산성동 은빛나래·수진2동 푸른꿈·양짓말·양지동·신흥2동 꿈마을·상대원2동 꿈마을·성남동 나들이·금광1동 푸른꿈·금광2동 자혜 놀이터 등이다. 워터슬라이더 등의 시설을 갖췄다.

 

지난해 하루 평균 6,371명, 연인원 35만5,914명이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긴 성남시내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질검사 등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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