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를 위해 '거리응원 모여라!!'

5월 27일 야탑역 광장에서... 치어리더 공연 등 열띤 응원전 펼칠 예정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5/05/26 [17:16]
▲ 광저우에서 펼쳐지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성남시민들이 야탑역 광장에서 거리 응원전을 펼친다.     © 권영헌

 

시민구단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아시아 최고 부자구단인 광저우 헝다에게 승리를 거둔 성남FC를 응원하기 위해 성남시민들이 모여 성남FC 선수들에게 힘을 보탠다.

    

5월 27일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광저우 헝다와 원정경기를 펼치는 성남FC를 응원하기 위해 5월 27일 8시 30분부터 야탑역 광장에서 성남시민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이날 거리응원에는 500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데 멀리 광저우에서 불리한 원정 경기를 펼치는 성남FC 선수들에게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전 1차전에서 예상을 뒤엎고 아시아 최고 부자구단인 광저우 헝다에 2:1로 승리를 거둔 성남FC는 시민구단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성남FC는 최근 8경기에서 무패를 거두고 있고, K리그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에 광저우에서 펼쳐지는 2차전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최소한 무승부를 거두기만 해도 시민구단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 리그 8강에 진출하게 돼 경기 결과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성남시민 거리응원이 펼쳐지는 야탑역 광장에는 대형 멀티비전으로 경기를 중계하고, 치어리더 공연, 단체 응원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고, 야탑 상인회에서는 거리 응원단에게 무료로 맥주를 협찬해 성남FC의 승리를 기원한다.

 

아시안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시민들이 거리응원을 펼치는 것은 전례가 없던 이벤트로 성남FC가 시민통합이라는 창단 취지를 제대로 실현하고 있는 한 단면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IMBC, SBS 스포츠 인터넷, 아프리카 TV, 네이버 스포츠 등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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