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백종원♥ 소유진, 유산 아픔 고백 "큰아들 용이도 심장 안 좋았다"

신진화와 소유진 서로의 아픔 나누며 눈물보여...

뉴스팟 | 입력 : 2019/10/15 [15:01]

배우 소유진이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소유진은 막내딸 세은 양과 함께 친구인 개그우먼 심진화의 집을 찾았다. 소유진은 현재 과배란 주사를 맞고 있는 심진화의 컨디션을 걱정했고, 심진화는 "괜찮다"면서 이내 속내를 털어놨다. 

 

심진화는 "나는 내가 이렇게 아기를 못 낳을 줄 상상도 못했다. 아무리 늦어도 결혼 5년 정도에는 아기를 낳을 수 있을 줄 알았다"면서 "주변 사람들이 다 아기를 낳으니까 조급함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소유진은 "다 쉽게 낳는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만약에 착상이 되면 누워만 있어라. 진짜 조심해야 한다"면서 "나도 큰아들 전에 유산 경험이 있다. 그래서 큰아들 용이를 임신했을 때 가만히 누워만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유진은 "용이도 태어났을 때 심장이 안 좋았다. 심장의 판막에 구멍이 뚫려서 숨을 잘 못 쉬었다"면서 "지금은 다 나았지만 몇 년에 한 번씩은 병원에 꾸준히 가야한다"고 전했다. 

 

이후 심진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아기가 아프다는 상상만으로 무섭더라. 다들 아픈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것을 다 말하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낳았다고 생각하는 거였다"면서 "엄마가 되는 길이 정말 힘들고도 위대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한다"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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