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내일 모든 것 쏟아부어 복수한다!"

4월 22일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승리 다짐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5/04/21 [18:02]
▲ 성남FC 김학범 감독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부리람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권영헌

 

김학범 감독이 4월 22일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2월 시민구단으로써 성남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데뷰전에서 당했던 부리람 유나이티드전 1-2 패배에 대한 설욕을 다짐했다.


4월 2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기자회견에서 성남FC 김학범 감독은 "지난 원정 패배를 되갚아줘야 할 경기."라며 "우리 선수들 모두 굉장히 집중해 경기를 준비하고 있고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김 감독은 "모든 것을 쏟아부을 계획"이라며, 최근 골결정력 부족에 대해서도 "먼저 골을 넣는다고 해서 꼭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며 "90분 내에 득점을 하는데 초점을 맞출 생각"이라고 밝혔다.

 

▲ 김두현 선수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학범 감독     © 권영헌

 

김학범 감독은 지난 광저우 부리와의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다시 한번 "F조는 혼돈의 조"라고 강조하며, "내일 승패가 갈리더라도 마지막까지 가봐야 16강 진출의 윤관이 드러날 것"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보였다.

이어 "우리는 수비가 강한 팀"이라고 밝힌 김감독은 "(지난 부리람과의 경기에서는) 선수 구성상 많이 흔들렸지만 갈수록 수비력이 좋아지고 있다. 부상만 없다면 적은 실점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내일 경기에서는 상대의 주요 공격 패턴인 측면 크로스와 위협적인 외국인 선수들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리람의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성남FC 주장 김두현 선수도 "올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 부리람과의 경기에서 지는 바람에 시즌 초반에 어려운 경기를 많이 했다."며 "최근 팀이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복수혈전을 펼쳐 상승세를 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두현 선수가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권영헌

 

한편, 성남FC는 4월 22일 오후 7시 30분,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어 시민구단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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