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제8회 다잇다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재미를 잇다’를 주제로 복지관에서 개관 20주년 기념 행사와 짝꿍가요제 열려

뉴스팟 | 입력 : 2024/10/15 [11:15]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은 개관 20주년과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제8회 다잇다페스티벌’을 개최했다. 3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재미를 잇다’를 주제로 복지관에서 개관 20주년 기념 행사와 짝꿍가요제가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20주년 맞이 포토존과 인지로봇 체험, 축하메시지 작성 등 여러 체험활동이 마련되었으며, 약 450명의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무료 특식과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기념식에는 김진권 관장을 비롯해 이진찬 성남부시장, 최만식 경기도의원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김진권 관장은 “어르신들의 헌신 덕분에 복지관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꿈꾸는 노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일에는 ‘지역과 환경을 잇다’를 주제로 복정동 유관 기관과 분수광장에서 ‘에코그린 바자회’와 ‘수정중앙 예술제’를 진행하여 복정동 지역 주민과 어우러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응원 부스, 노인인식개선 캠페인, 커피찌꺼기 바디스크럽 만들기, 어르신 재능나눔 부스(캐리커쳐, 캘리그라피, 서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마을을 잇다’를 주제로 웰다잉 인문학 특강 ‘영화 읽어주는 남자’와 함께 작품전시회 및 커팅식이 진행되었다. 작품전시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서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작품이 복지관 1층 로비에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10월 30일까지 3주간 미술, 캐리커쳐, 사진 등 여러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방문객들에게 어르신들의 창작 활동을 감상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8회 다잇다페스티벌은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과 지역사회 간의 유대감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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