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작은도서관 운영 활력 더해

지원 기준별로 희망 도서 200권에 운영비 최고 1,200만원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5/03/27 [07:35]
▲ 성남시가 관내 작은 도서관에 도서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책이랑 작은도서관)     © 투데이성남

 

성남시가 작은도서관 운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올해 3억2,900만원을 투입해 지원 기준별로 희망 도서 또는 운영비를 지원한다.

 

희망 도서를 지원하는 작은도서관은 등록 후 1년이 넘었고, 1주일에 20시간 이상 운영하는 곳으로 성남시내 95곳 작은도서관 가운데 61%인 58곳이 해당한다. 

 

이들 작은도서관은 희망 도서를 이달 25일부터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성남시 도서관지원과로 신청해 연말까지 한 곳당 200여 권을 지원받게 되는데, 모두 1만2,000여 권 분량이며, 1억4,000만원 상당이다.

 

운영비는 작은도서관 등록 후 1년이 넘었고, 1주일에 30시간 이상 운영하는 곳에 지원하게 되는데, 성남시내 27곳 작은도서관(전체의 28%)이 해당한다. 

 

시는 운영실적 평가에 따라 작은도서관 한 곳당 500~1,200만원의 운영비를 오는 4월부터 차등 지원한다. 작은도서관 운영비 지원 예산은 모두 1억8,900만원이다.

 

▲ 성남시가 관내 작은 도서관에 도서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아름널 작은도서관)     © 투데이성남

 

지원 기준에 아직 미치지 못한 작은도서관은 순회사서를 파견해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성남시내 작은도서관은 공립 25곳, 사립 70곳이며 동 주민센터, 복지관, 개인, 교회 등이 운영되고 있는데, 지역 주민이 집 가까운 곳에서 도서관을 이용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지역 사랑방’으로도 불린다.

 

작은도서관 등록 기준은 33㎡ 이상 면적에 열람석 6석 이상, 장서 수 1,000권 이상 등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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