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실버 바리스타' 뜬다!!

성남 공공도서관인 구미도서관 실버 카페 ‘돌치’ 문열고 어르신들 본격 활동

투데이성남 | 입력 : 2015/01/16 [18:18]
▲ 구미도서관에 실버카페 '돌치'가 문을 열고 '실버 바리스타'들이 인생 2막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 투데이성남

 

성남시 분당구 구미도서관 안에 실버 카페 ‘돌치’가 문을 열고 어르신 10명이 '실버 바리스타'로 인생 2막을 활기차게 열고 있어 화제다.

 

1월 16일 오후, 지역주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공공도서관 안에 설치된 실버 카페 4호인 구미도서관 '돌치' 카페 개소식과 함께 '실버 바리스타' 10명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도서관의 자투리 공간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실버카페 '돌치'는 57.3㎡ 규모에 커피머신 등 기자재를 갖춘 주방과 도서관 이용자들이 쉴 수 있는 테이블·의자 8개 세트의 담소 공간을 마련됐는데, 본격적인 영업을 위해 영업신고와 사업자등록 등 영업에 필요한 제반 행정절차도 마쳤다. 

 

▲ 실버카페 '돌치'의 실버바리스타들은 동서울대학교 등 3개 기관에서 4개월동안 교육을 받은 정식 바리스타들이다.     © 투데이성남

 

또한, 실버카페 '돌치'에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직업인 '바리스타'교육을 받고 정식 바리스타로 활동을 시작한 어르신들이 있어 실버카페 '돌치'를 찾는 손님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실버카페 '돌치'에서 바리스타와 매니저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동서울대학교 등 3개 기관에서 4개월 과정의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하고 정식으로 자격증을 취득해 인생 2막을 정식 '바리스타'로 열고 있다.

 

카페모카, 카푸치노, 아메리카노 등 커피를 직접 만들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수익금 전액을 어르신 인건비와 또 다른 어르신 일자리 마련에 사용하게 되는 실버카페 '돌치'의 '실버 바리스타'들의 그윽한 커피향에 담긴 활기찬 제2의 인생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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