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잡월드 옆 레지던스 호텔 생긴다!!

성남시·㈜베지츠종합개발 ‘레지던스 호텔 설치 및 운영’ 협약 체결

투데이성남 | 입력 : 2015/01/05 [15:17]
▲ 1이재명 성남시장과 김현철 ㈜베지츠종합개발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잡월드 옆 부지에 레지던스 호텔을 건설하기로 협약했다.     ©투데이성남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4번지(한국잡월드 주변부지)에 오는 2017년 관광·비즈니스 기능의 레지던스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1월 5일 성남시장 집무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현철 ㈜베지츠종합개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레지던스 호텔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베지츠종합개발은 580억원을 투입해 한국잡월드 주변 시유지에 2017년까지 연면적 41,748㎡, 지하 3층~지상 30층, 400실 규모의 레지던스 호텔을 건립하고 성남시는 공유재산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호텔 건립을 지원하며, 운영은 호텔 운영 전문기업에 맡길 예정이다.

 

▲ 잡월드 옆 부지에 건설될 호텔의 조감도     © 투데이성남

 

이번 레지던스 호텔 건립으로 성남시는 1,000여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매년 1,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남지역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차병원 등 280여 개에 달하는 국내 굴지의 제약·바이오기업과 연구소, KT, NHN 등 국내 선도 IT기업과 1,000여 개 벤처기업이 집적해 관련 국내외 사업자들의 숙박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근의 남한산성,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수원화성 등 역사·문화 관광지에서 유발되는 관광숙박 수요도 수용해 경기 남부권의 관광·비즈니스 허브도시로 발돋움이 기대된다.

 

레지던스 호텔이란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sidence)의 약칭으로,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오피스텔 개념의 주거시설로 객실 안에 거실과 세탁실, 주방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이용객들로 하여금 '호텔 같은 집'처럼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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