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스타' 유치전 본격 돌입!!

성남시청 8층 지스타유치추진단 현판 제막식 갖고 활동시작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4/12/19 [08:33]
▲ 성남시가 지스타유치 추진단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스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 투데이성남

 

성남시가 IT산업 활성화와 수출, 관광, 일자리 창출 등 성남시의 향후 성장동력으로 작용 할 국제게임전시박람회인 ‘지스타' 유치를 위해 재정경제국 소속의 추진단을 꾸려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

    

지난 12월 18일 오후 2시 30분 성남시청 8층 ‘지스타유치추진단’(이하 추진단) 사무실 앞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박권종 성남시의회의장, 이효경·조광주·방성환 경기도의원, 최만식, 최윤경, 박영애 성남시의원들과 게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스타유치 추진단' 현판 제막을 했다.

 

이날 현판식을 한 지스타유치추진단은 유치전략팀과 행사기획팀으로 구성됐는데, 성남시부시장을 단장으로 시 공무원 5명과 성남산업진흥재단 직원 4명, 성남문화재단 직원 1명 등 모두 11명이 속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날 현판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박권종 의장, 방성환, 이효경, 조광주 도의원과 최만식, 김윤경, 최영애 의원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 투데이성남


2015년도 11월 지스타 성남개최를 우선 과제를 삼고 있는 추진단은 다른 시와 유치 경쟁 결과에 따라 2017년 개최의 차선책도 대비하고 있는데 2015년 우선 유치를 위해 정계, 학계, 산업계 리더 20명으로 구성된 정책협의회의 자문을 구해 지스타 유치 방안에 관한 전략을 짜며, 이들과 대외협력을 통해 성남 유치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에는 판교 지역에 넥슨, NC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등 국내 메이저 빅5 게임회사와 다음카카오, 엔트리브, 위메이드 등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업체 등 150여 개의 게임기업이 집적한 지역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지스타 유치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확실해보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게임 산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 분야이고, 성남소재 게임기업의 매출 비중은 우리나라 전제 게임 산업 매출액의 50%이상을 차지한다."며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성남에 조성된 강력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인프라와 지스타가 결합하면 게임산업계의 진정한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과 박권종 성남시의회의장이 지스타유치를 다짐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 투데이성남

 

성남시가 지스타 유치에 성공하게 되면 성남지역의 IT산업 활성화는 물론 수출, 관광등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스타 개최를 위한 지역 기반시설 확충으로 인한 더욱 큰 부가가치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스타(G-Star)는 Game Show & Trading, All-Round의 줄임말로 독일의 게임스컴, 미국의 E3, 일본의 도쿄게임쇼에 이은 세계 4대 게임쇼로 평가받고 있다. 2005년부터 정부 주도로 열리기 시작했는데, 대한민국의 여러 게임 전시회가 통합된 형태로 이후 2012년에 처음으로 민간(한국게임산업협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이양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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