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예술은 '금난새'가 맡는다!!

성남시 예술총감독 겸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금난새 영입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4/12/19 [07:50]
▲ 성남시가 성남시 예술총감독 겸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씨를 영입했다.     © 투데이성남

 

성남시가 삶의 질 세계100대 도시 진입을 위해 복지와 경제에 이어 문화적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67)가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겸 예술 감독으로 영입한다.

    

성남시가 금난새 감독의 성남시립교향악단 감독 겸 상임지휘자 영입 안이 시립예술단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데 이어 성남시의회의 교향악단 운영 예산안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금난새 감독은 내년도 1월 1일자로 ‘제4대 성남시립교향악단 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임명되는데,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임평용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후임을 물색하다 금난새 씨의 의사를 직접 타진해 성남시립교향악단 지휘와 주요문화예술에 대한 총감독직을 수락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 감독이 성남시립교향악단 예술 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정식 임명되면 앞으로 2년간 성남시에 몸담게 되는데, 첫 무대는 내년도 1월 2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난새 감독은 “이재명 성남시장과 함께 성남시향을 시민이 사랑하는 오케스트라로 만들겠다”면서 “음악을 통해 100만 시민이 하나 되는 문화예술의 도시 성남을 만들어 가는데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모두 쏟겠다”고 말했다.

    

금난새 감독은 서울대 작곡과와 베를린 국립음악대학 지휘학과를 졸업하고 KBS교향악단, 수원시향,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인천시향 예술 감독 등을 역임했고,1990년대 초 국내 최초로 해설 음악회, 제야 음악회 등을 기획하는 등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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