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경, 서은경의원 입장발표 기자 회견문

뉴스팟 | 입력 : 2019/06/24 [14:34]

 

존경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최미경, 서은경의원입니다.


저희는 깊은 고민 끝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먼저 잘잘못을 떠나 시민이자 선출직공직자로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회의장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시민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 먼저 사과드립니다.

 

지난 6월 7일 9시에 개회한 경제환경위원회 제2차 상임위 회의장에서 벌어진 폭력사태에 대해 사건의 경위와 입장을 표명하고자 합니다.

 

6월7일 의회 상임위회의장에서 충분한 토론을 거치자며 회의를 시작한 후, 갑론을박이 오가는 의원의 발언 과정 중 위원장의 일방적인 정회 선포로 상임위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이때, 마치 기다렸다는 듯 타 상임위 정봉규의원이 난입하였습니다. “타 상임위는 나가달라!”는 말을 무시하고, “동료 여성의원 몸에 손 대지 말라!”는 말 또한 무시하며 이번 폭력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사건발생 후 정봉규의원은 자신의 지난 과거 행적이 밝혀지는 것이 두려워, 오히려 급하게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피해자인 저와 서은경의원을 가해자로 만들었습니다.

 

그것도 부족해 자유한국당 안극수 대표는 자해공갈이라는 말을 서슴치 않으며, 동료애와 인간성마저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정봉규의원은 6월10일 입장표명 기자회견을 하며 13시까지 공개사과 요구로 겁박하고, 고소장을 제출하는 사진을 당당히 SNS에 올리며, 또다시 겁박하는 후안무치 행동에 동료의원으로 참담함과 깊은 분노를 느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지 열흘이상이 지난 시점에도 정봉규의원과 자유한국당은 정쟁의 도구로 만들어, 언론보도를 통해 악의적 보도자료를 계속 배포하며, 저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더 이상의 그 뻔뻔스럽고 거짓으로 점철된 행동들을 묵과할 수 없기에 최대한 인내하며 참아오다 오늘 고소장을 접수키로 하였습니다.

 

저희는 반드시 물으려 합니다.


무고에 의한 명예훼손이 얼마나 큰 죄인지?


상대를 폭행하고도 잘못을 모르며 적반하장으로 협박하는 행위와 이를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는 행위 또한 얼마나 큰 죄인지?

 

이러한 행태는 없어져야 할 구태정치의 모습입니다. 국민의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구태정치는 청산의 대상입니다.


또한, 정치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국민에 대한 협박이자, 중대한 범죄행위입니다. 더 이상 구태정치의 행태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원만하게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따지고 짚어야 할 것에 대해서는 철저히 규명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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