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성남시지역위원회 성명서

5.18 유공자에 막말한 김순례 의원은 의원직 사퇴하라

민중당 성남시지역위원회 | 입력 : 2019/02/12 [16:41]

5.18 유공자에 막말한 김순례 의원은 의원직 사퇴하라

 
5.18 민주화운동과 유공자들을 폄훼하고 비난한 성남시의원 출신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

 
김 의원은 지난 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의원이 주최한 '5.18 진상규명 공청회'에서 "종북좌파들이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집단을 만들어내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미 5.18 광주민중항쟁은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가 공수부대를 투입해 무고한 시민들을 학살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1997년에는 '5.18민주화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음에도 김 의원은 어느 시대에 사는 사람인가


김 의원의 색깔논쟁과 막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서 '시체장사', '거지근성' 등의 막말과 '유가족이 종북주의자와 연결되어 있다'는 허위사실을 SNS로 퍼 날라 시민들의 강력한 항의를 받은 바 있다.


304명의 무고한 생명이 수장되고, 길거리에서 단식을 하며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유가족들을 향해 그게 인간으로서 할 말인가.


이렇듯 김 의원은 시대착오적인 역사의식과 그릇된 사고방식으로 막말을 일삼고 세월호 유가족들과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겼다.


자유한국당은 그릇된 역사왜곡과 유가족 모독 행위를 한 김순례 의원을 즉각 출당조치하라. 그리고 김 의원은 본인의 망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하라.


만약 시민들의 준엄한 요구를 거스른다면 민중당은 시민들과 함께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심판에 나설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9년 2월 9일


민중당성남시지역위원회(위원장 신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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