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11월 21일 오후 1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20년간의 복지관 발자취와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을 새롭게 모색하는 자리로써 마련되었다. 행사는 관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어르신 합창단 ‘로사리오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1부는 개회, 시상식, 축사, 사업보고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 영상 상영을 통해 20년을 되돌아보고,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의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과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에 대해서 상패가 전달됐다. 2부에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실버밴드 외 19개 프로그램 공연발표회가 진행되었다. 발표회에서 약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발휘했다.
조성갑(안나 수녀) 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은 새로운 20년을 시작하며 ‘장수하는 삶이 축복’임을 위해 어르신들의 존재가치를 존중해드리고, 어르신들이 행복을 꿈꾸며 사시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은수미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남시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지켜봐주시길 바라며, 늘 어르신들 곁에 있을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팟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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