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부모 100명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협약

은시장은 10일 시청 너른못 광장에서 부모 100명과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만들기에 관한 협약식’

뉴스팟 | 입력 : 2018/10/11 [11:56]

이날 협약식은 10가지 아동 보육 정책 실행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0가지 약속은 ▲대기자 없는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 ▲아동수당 지급 연령과 지원금 확대 방안 강구▲부모 모니터링단 구성 ▲아이, 부모,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 구성 ▲아이와 걷고 싶은 쾌적한 환경 조성 ▲문화예술·학습 공간 확대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지속 확충 ▲시민과 함께 저출산 대응 시책 마련 ▲부모의 시정 참여 등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참석 부모들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형 협약서(5m*3m)에 공동 서명했다.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시책을 펴나가 민선 7기 성남시의 아동 보육 정책 비전과 가치를 이뤄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날 은수미 성남시장과 참석자들 간 대화의 장, 성남시립합창단 공연 등을 열어 육아에 지친 부모들이 힐링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협약한 부모 100명은 사전 신청 기간에 참여를 희망한 이들이다.

 

신해철 거리서 13·14·20·21일 버스킹 공연

 

‘영원한 마왕’ 이라 불리는 가수 신해철의 음악을 추억할 수 있는 거리 공연이 오는 10월 13일과 14일, 20일과 21일 오후 2시~5시 분당구 수내동 ‘신해철 거리’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신해철 거리를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4차례의 버스킹 공연을 연다.

 

이번 행사명은 신해철이 부른 노래 ‘Here, I stand for you(히얼 아이 스탠드 포유)’ 제목을 그대로 차용했다. 직역하면 ‘너를 위해 내가 여기 서 있을게’이다. ‘신해철 거리만의 색깔이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13일은 신해철 거리 입구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성남뮤젤밴드의 색소폰 공연, 에코하모니밴드의 통기타 공연 등을 선보인다. 거리 곳곳에선 마술쇼, 키다리 피에로 공연, 인물스케치 등의 행사가 열린다.

 

14일은 바이올린, 통기타 등으로 연주하는 신해철 노래 공연과 버블·마술쇼, 풍선아트 매직쇼, 캘리그라피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20일은 분당 청소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 이매진 블루의 랩과 힙합공연, 석고 마임 등의 행위예술이 펼쳐진다.

 

21일은 바람과 구름의 통기타 합주, 잼in요들의 통기타와 요들, 렉스트의 공연과 팔찌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성남시는 앞선 2월 8일 분당구 수내동(발이봉로 3번길 2) 일대 160m 구간을 신해철 거리로 조성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뮤지션 신해철의 마지막 음악 작업실이 있던 동네다.

 

신해철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동상 벤치, 거리 입구를 나타내는 상징 게이트, 팬들이 남긴 추모 글 등을 담은 추모 블록을 설치했다. 생전 음악 작업실은 유품과 함께 시민에게 개방했다.


성남시 정신건강 증진 사업 3개 부문 ‘장관상’ 수상

 

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최 ‘2018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 및 프로그램 공모’에서 3부문 사업이 선정돼 10월 10일 장관상을 받았다

 

시 위탁 기관인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멈출 수 있는 즐거움’, 성남시자살예방센터가 운영하는 ‘똑똑똑! 희망 두드림’, 정신재활시설 고운누리의 제작 영화 ‘갸우뚱필름’이 해당한다.

 

멈출 수 있는 즐거움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등 중독 예방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월부터 매달 둘째 주 화요일 오후 7시~10시 야탑역 광장에서 중독 관련 상담, 가상 음주 체험 등을 진행한다.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각종 중독을 예방하는 효과를 낸다.

 

똑똑똑! 희망 두드림은 우울, 자살, 알코올 등 복합적 문제를 가진 이들을 현장에서 만나 사례 관리하는 실무자들 간 격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담 사례와 정보 공유 자리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달래고, 업무 효율을 높인다.

 

갸우뚱 필름은 성남시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고운누리 시설 이용 장애인들이 시나리오부터 촬영까지 직접 참여해 만든 영화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이바지해 선정됐다.

 

이들 3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 엘타워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 사례 및 프로그램 공모에 응모한 193개 사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심사를 벌여 모두 16개 기관의 사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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