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관 공동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 나서

지자체-복지기관 간 공동 사례관리와 상호 서비스의뢰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대

황선영 | 입력 : 2018/04/28 [13:59]

성남시(권한대행 이재철)는 4월 27일 시청 율동관에서 공공 사례관리부서와 민간복지기관 간 연계·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수요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 민관 사례관리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자체-복지기관 정보공유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사례관리 공공영역의 사례관리담당 복지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등 14명과 민간영역의 16개 민간복지기관 사례관리담당자 32명으로 총 46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4월부터 확대 개통하는 「지자체-복지기관 정보공유시스템」 사용자 교육으로 민관 공동사례관리 협업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동안은 지자체와 복지기관이 복지대상자에 대한 사례관리 및 복지자원 제공 등 복지서비스를 각각 제공하면서 복지대상자에 대한 정보가 상호 원활하게 공유되지 않아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보유 중인 복지자원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지역사회 전체 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도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사회보장정보원)에서 구축한 정보시스템을 지역실정에 맞게 적극 활용하여 복지기관과 성남시가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상자 정보 공유와 공동사례관리로 지역 내 복지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자체와 복지기관이 지역사회가 보유한 복지자원을 공유하여 필요한 복지자원은 서비스의뢰를 통해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자체와 복지기관 간 정보공유로 지역사회의 복지협력체계가 강화되어 복지대상자에 대한 지원 누락을 사전에 방지하고, 중복된 서비스를 예방하여 자원의 효율적인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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