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생법원은 성남시의료원 공사재개 즉각 결정하라"

[성남시의료원 공사재개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 회원 김미희 전 국회의원]

뉴스팟 | 입력 : 2017/11/22 [10:36]
▲ 김미희 전 국회의원,서울회생법원 결정 촉구 1인시위     © 뉴스팟

 

삼환기업의 법정관리로 성남시의료원 공사중단 사태 41일을 맞았다.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성남시의료원 공사중단 건설현장은 폐허가 된 건물을 보는 듯 하다.

 

노동자들의 노무비는 미지급되고, 영세상인의 경제는 어려워지고, 인근 상권의 황폐화로 민생경제는 파탄나고, 시민건강권과 공공의료 실현을 바랬던 시민들은 하루하루 무거운 마음으로 기약없는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회생법원은 삼환기업이 공사재개 입장으로 서류를 제출했으나 회생에 대한 의지와 근거가 부족하다고 하여 한달간 유예하는 결정을 하였다.

 

서울회생법원이 신중하게 판단했으리라 생각하지만 성남시의료원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기간 노력 끝에 전국 최초로 시민이 발의하여 성남시의료원 조례를 만들고, 돈이 없어도 누구나 아프면 치료 받을 수 있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병원이다. 시민들은 성남시의료원 공사가 조속히 재개할 날만 기다리고 있다.


서울회생법원 결정이 한달 후에 있을 것이라는 소식은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다. 서울회생법원은 성남시의료원 공사가 조속히 재개되도록 결정하여야 한다. 삼환기업이 꼼수 부리지않고 즉시 공사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법원에 제출하도록 촉구하고, 시민의 절박한 심정으로 공사재개를 위한 현명한 판단을 하여야 한다.

 

성남시의료원 공사재개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 회원인 김미희 전 국회의원은 오늘(21일) 서울회생법원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법원 앞에서 진행하였다. 


시민대책위원회는 10일 1차 시민탄원서명에 이어 곧 성남시의료원 공사재개를 위한 2차 성남시민탄원서명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회생법원의 현명하고 신속한 판단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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