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식물원, 사진가 문순화의 사진특별전 개최

수십년에 걸쳐 우리나라 구상나무의 사계절 모습을 촬영한 작품들로 전시

이지숙 기자 | 입력 : 2017/09/20 [10:14]
▲ 사진가 문순화의 ‘한반도 고유종 구상나무의 일생’ 사진 특별전    ©뉴스팟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우리나라 구상나무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9월 28일(목)부터 12월 10일(일)까지 갤러리 우촌에서 사진가 문순화의 ‘한반도 고유종 구상나무의 일생’ 사진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은 문순화 사진가가 수십년에 걸쳐 우리나라 구상나무의 사계절 모습을 촬영한 작품들로, 사진가 문순화는 산악사진가로서 전국의 산과 들을 다니는 동안 생태계 기록의 중요성을 깨닫고 식물사진기록에 매달려 왔다.

 

구상나무는 2012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었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수종으로 최근 아열대로 변하는 기후변화로 평균기온이 높아져 구상나무의 쇠퇴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식물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관람이 가능하며(월요일 휴무), 연간회원에 가입하면 다채로운 서비스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031-724-1600, www.sbg.or.kr)으로 연락하면 된다.

광고
메인사진
'불후의 명곡' 세기의 사랑꾼 특집, 서정희X김태현부터 송지은X박위까지! 대박 라인업 성사!
이전
1/10
다음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