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 민주당 탈당 선언

손학규의 ‘저녁이 있는 삶이 있는 제7공화국’에 힘을 보태겠다

이석영 기자 | 입력 : 2017/01/31 [10:02]

성남시의회 조정식의원이 1월3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조정식 의원은 “지난 2011년 분당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신 손학규대표의 비서출신으로 대선출마를 하신 손학규대표를 돕는 것이 정치적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탈당이유를 밝혔다.

 

조의원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박근혜 탄핵정국과 경제, 외교 위기 등  한치 앞이 안보일정도로 국정공백상태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생각하고, 오랜국정경험과 준비된 정책을 가진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야 말로 국가의 위기를 헤쳐나갈 적임자” 라며, “저녁이 있는 삶이 실현될 제7공화국을 건설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의원은 “제왕적 대통령제와 국회의원 소선거구의 폐혜인 승자독식의 양당제가 오히려 국가발전에 발목을 잡는 형국 ”이라며, “손학규대표가 주장하는 의원내각제와 정당명부식비례대표제 확대로, 다수의 당들이 연정의 형태로 국가나 지방정부를 운영하는 것이 더 국가발전에 유익할 것”이라며, “다원화된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담을 다당제가 국민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 강조했다.   

 

조의원은 분당을 김병욱의원과의 사전교감은 없었으며, 본인의 소신에 따라 더민당을 탈당하고, 손학규대표와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더민당의 이탈로 이재명시장에게 부담이 되지 않겠냐는 시각에 대해선, “초선으로 누구보다도 이재명시장과 함께 성남시정을 이끌었다며, 성남시의 발전과 이시장의 정의로운 정책에 대해서는 항상 함께 할 것이며, 성남에서도 연정에 의한 지방정치시대를 열어 합의제민주주의를 실현하고싶다.” 고 전했다. 

 

조의원은 “그동안 분당을에서 함께 해준 민주당 당원들과 성원해준 지역주민들에게 송구하다는 말씀과 함께, 다함께 잘사는 대한민국 만들기의 방안으로 손학규와 함께 새로운 제7공화국을 열어 저녁이 있는 삶이 있는 행복한 나라를 꼭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광고
메인사진
'졸업' 소주연X신주협 스틸 공개, 우연이 만든 특별한 인연! 대치동 로맨스에 활력 예고
이전
1/10
다음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