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A형간염 백신 최대 12만원 전액 무료 지원청장년 취약계층 7500명 대상·110개 의료기관 참여…연말까지 5억 투입
성남시는 20세 이상 49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만성 간 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연중 시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대상 인원은 약 7,500명으로 추산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1회당 6만 원, 총 2회 접종에 드는 12만 원 전액을 성남시가 부담한다는 점이다. 시는 연말까지 이 사업에 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시내 지정 의료기관 110곳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연령층(20~49세)은 A형간염 백신이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기 이전 세대인 데다, 위생 환경이 급격히 개선되면서 자연 면역력을 형성할 기회조차 줄어든 '사각지대 세대'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이 연령대가 오히려 A형간염에 무방비 상태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성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파되는 급성 간염 질환"이라며 "백신을 접종하면 A형간염을 94~100%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단, 이미 A형간염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이 사업을 처음 도입한 이후 최근까지 약 5개월간 966명에게 5,200만 원 상당의 접종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해 연중 운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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