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대장종합사회복지관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최현백 의원, 최종보고회까지 수영장 레인 수 확충 및 예산 절감을 위한 설계 다양성 요구
판교 대장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수영장,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대강당, 프로그램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총면적 9,022㎡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설계업체인 ㈜디엔비건축사무소 관계자로부터 중간 보고를 청취한 최현백 의원은 “지난 착수보고회 당시 제기되었던 수영장 레인 수 확장, 외벽 알루미늄 누바 효과, 강당 고 확보 등 중간 보고의 변경된 사항에 대해 질의하며 추가 답변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디엔비건축사무소 측은 “노유자시설인 판교 대장종합사회복지관은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의무대상으로 예비인증 보완사항에 따라 당초 수영장을 5레인으로 설계하였으나 4레인으로 축소하고 1레인을 장애인 경사로로 변경하였다”고 설명하며,
또한 “수영장 이용 및 수영장 이용을 위한 부대시설로 접근하는 모든 접근로의 통과 유효 폭은 최소 1,200mm 이상이어야 하며, 복도와의 교행, 화장실 등 접근 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휠체어 회전 공간 1,500mm 이상 확보되어야 한다”고 부연하면서
“수영장을 5레인으로 변경 시 기계실 면적이 증가하여 증가한 면적에 맞춰 건물 구조벽, 기둥, 보 등의 위치가 이동됨에 따라 설계변경이 요구되며 약 8개월의 소요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주차 램프 변경, 주차면 축소 및 부대시설 확충에 따른 공간 부족으로 수영장 레인 변경은 사실상 불가하다”고 난감해했다.
이어서 ㈜디엔비건축사무소는 “그밖에 2층 대강당을 1개 층에서 2개 층으로 구성하여 공간적으로 크게 구획함으로써 활용도를 대폭 높였으며, 건물 중앙의 중정 크기를 축소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실 면적을 확대하였다” 고 답변했다.
답변을 청취한 최 의원은 “수영장 레인 수 확충은 판교대장동 주민의 염원인 만큼 최종보고회까지 더 심도 있게 검토할 것”을 요청하며 “설계가 당초 공사예산 대비 17억 원 정도가 증액된 299억 원으로 설계되었다며,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면서 저비용 고효율 자재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최종보고회 시 예산 절감을 위해 설계의 다양성 제고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2020년 시작된 판교 대장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457억 원을 투입하여 24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준공, 25년 착공하여 27년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팟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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