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금융권 사회연대기금 조성에 지지 성원 보내

사무금융노조와 KB증권의 사회연대기금 출연 합의 조인식 참석

권영헌 | 입력 : 2018/08/08 [17:42]

더불어 민주당 원내부대표인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을)은 7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권의 사회연대기금 조성 움직임을 소개하고 양극화 해소와 비정규직 문제 해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도적인 의미가 있다며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 김병욱 국회의원     ©뉴스팟

 

최근 대표적인 금융권 산별노조인 사무금융노조와 KB증권은 올해 내 8억원, 향후 3년간 24억원의 사회연대기금을 출연하기로 합의하고 조인식을 가진 바 있다.

 

2020년까지 총 600억원의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하여 청년일자리 창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사회불평등과 양극화를 해소하는 재원으로 출연하기로 한 사무금융노조의 계획이 첫 결실을 맺은 것이다. KB증권에 이어 교보증권도 곧 사회연대기금 출연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사회연대기금은 상대적 고임금 업종인 금융권 노조가 단순히 자신들의 임금복지만이 아니라 사회적 불평등과 청년일자리 문제,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같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나섰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연대기금이 취약층, 특히 청년들의 실질적인 삶이 나아지는데 사용되길 희망한다. 나아가 이 같은 움직임이 사무금융노조 뿐만 아니라 타 업종, 산별, 지역차원으로 확산되길 바란다" 며 사무금융노조의 사회연대기금 조성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 김병욱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2018.8.7.) 모두 발언 전문

 

대표적인 금융권의 산별노조인 사무금융노조와 KB증권이 사회연대기금 출연 조인식을 가졌다. KB증권은 올해 8억원을 기부하고, 향후 3년간 총 24억원을 사회연대기금에 출연하기로 사무금융노조와 약속했다.

 

사회연대기금은 사무금융노조가 주관하는 것으로 2020년까지 3년간 총 600억원의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하여 청년일자리 창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사회불평등과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기금이다.

 

사회연대기금이 취약층, 특히 청년들의 실질적인 삶이 나아지도록 하는데 쓰여 지도록 희망한다. 이 사회연대기금 조인식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단위별 노조가 아닌 산별노조가 제안하는 것을 사용자가 받은 것이다.

 

노조가 단위 차원에서의 임금복지 차원에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 제안을 하였고, 사용자 단체가 이를 수용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노동운동에 역사상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사회연대기금에 함께하는 업종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고임금 업종인 금융권 업종에서 응하고 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KB증권에 이어서 곧 교보증권도 사회연대기금에 함께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활동이 사무금융노조 뿐만 아니라 타 업종, 산별, 지역차원에서도 확산되기를 희망한다. 더불어민주당도 사무금융노조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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