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분기 성남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90’, 전 분기 대비 23p 하락

‘고용환경 변화(40.0%)’, 환율 변동(22.2%)을 3분기 대내외 리스크 요인으로 꼽아

김보연 | 입력 : 2018/07/16 [14:51]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가 지난 6월 5일(화)부터 6월 27일(수)까지 관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78개사 응답)한 「2018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018년 3/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90’으로 집계 되었으며, 전 분기 전망 대비 23포인트 하락하여 국내 경기에 회복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경기 동향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넘어서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 대비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8년 3분기 체감경기에 대한 전망은‘불변’응답이 46.2%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가 악화(32.0%)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호전(21.8%)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기업보다 많아 기준치(100)을 하회하는 90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근로시간 단축 시행에 따른 고용환경 변화, 미국의 관세부과조치, 달러 환율 변동 등 3분기에 예측되는 여러 대내외여건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를 낮춘 것으로 분석 가능하다.

 

2/4분기 체감경기 실적에 대해서는‘불변’응답이 55.1%로 가장 높았으나, ‘악화’의견(34.6%)이‘호전’의견(10.3%)보다 많아 지수는 76으로 집계되어 국내 수요 부진,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해 기업의 체감 경기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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