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구 선생 비서 만나 “나라 위한 헌신” 감사 전해김우전 광복회 전 회장의 자택 방문··“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광복절을 앞둔 11일 오후, 김구 주석의 비서 출신으로 독립을 위해 애쓴 이 시대 마지막 광복군 중 한 명으로 제15대 광복회 회장을 역임한 김우전(95) 전 회장의 자택을 찾았다.
고령의 김우전 전 회장이 손을 내밀어 이 시장과 손을 맞잡았고, 이 시장은 다른 한 손을 포갠 뒤 김 전 회장의 건강을 물으며 대화를 열어갔다.
이 시장은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나라를 위한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반도 정세가 녹록지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평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이에 김 전 회장도 “남북 평화통일이야 말로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이다”며 조언을 건넸다. <저작권자 ⓒ 뉴스팟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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