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자전거의 변신 '자전거 정비소'

고정식·이동식 자전거 정비소 하반기 운영 일정 확정

이석영 기자 | 입력 : 2017/06/28 [09:00]
▲ 탄천에 설치된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에서 전문가가 시민의 자전거 상태를 살피고 있다.     © 뉴스팟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7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기리에 운영 중인 ‘고정식·이동식 자전거 정비소’의 하반기 운영 일정을 확정해 시행에 들어가며, 이에 따라 6월 30일까지 운영 일정이 잡혀있던 상반기에 이어 필요 때 성남시 자전거 정비소를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는 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 공터에 설치돼 운영 기간에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는 월 6일 하대원동 성남테크노과학고등학교 주차장, 7월 7일 위례동 주민센터 앞, 7월 11일 복정동 주민센터 앞 등 순회일정표에 따라 지역 곳곳 30곳을 찾아간다.

 

운영 기간에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각 장소에서 시민 자전거를 고쳐주는데 자전거 바퀴에 공기를 주입하거나 오일 보충, 제동장치·체인·변속기 상태 확인, 교정 등 가벼운 사항은 무상으로 정비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운영돼 정비 전문가(3명)를 포함한 사업 참여자 6명이 점검하는 이동식,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 모두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자전거 부품 비용 1000원 이상은 이용자 부담이며 공임 없이 도매가격으로 원가 수리한다.

 

한편 성남시는 2014년도부터 고정식과 이동식 2개 방식의 자전거 정비소를 동시 운영해 첫해 6900대, 2015년 5155대, 2016년 5095대, 올 상반기 2350대의 자전거를 점검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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