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박근혜 대통령, 즉시 탄핵 주장!!' 이유는?
광장에 나온 국민들 보호 위해서 '탄핵과 권한승계절차' 돌입 주장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6/11/19 [15:23]
최근 차기 대선 지지도에서 마의 10% 넘기며 주목을 받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즉시 탄핵하는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제2차 민중총궐기가 예정되어 있는 11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즉시 탄핵해야 되는 이유'라는 글에서 "복잡하고 혼란스러울수록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을 거부하는) 이런 경우를 대비해 만든 제도인 탄핵과 권한승계절차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벌판을 일궈 밭을 만들고 길을 낼 때, 만약을 대비해 지도를 만들었다."며 지도론을 폈다.
"도적떼가 몰려와 들판은 잡초 무성한 황무지로 변하고 길은 사라졌습니다. 찾아도 길이 없자 사람들은 추측하며 우기고 다투었습니다."고 말하고 "이럴 때는 추측하며 표결로 정할 게 아니라 나침반과 지도를 보고 길을 찾아가야 한다."며 이 시장은 현 시국을 빗대 설명햇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은 "사퇴거부 대통령과 퇴진요구를 하는 국민이 광장에서 부딪치고 있지만, 백가쟁명으로 세월만 가고 위기 혼란은 심해지고 있다."고 '박근혜 게이트'가 교착상태로 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런 경우를 대비해 만든 제도인 탄핵과 권한승계절차가 있다."고 주장했다.
| ▲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즉시 탄핵하는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 SNS 발췌) © 뉴스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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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국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복잡하고 혼란스러울수록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처음이라 두렵겠지만 역사와 국민을 믿고, 담대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면 되고 또 그래야 한다."고 하기도 했다.
또한, 이 시장은 정치인들의 자세에 대해서도 "정치인은 국민의 머슴이니 좋은 일은 국민을 우선시키고 험한 일은 국민보다 앞서야 한다."며 "국민이 직접 대통령 퇴진을 위해 광장에서 싸우는 마당에, 국민 뒤에서 '국민이 가는 길'을 가늠할 게 아니라 국민에 앞서 지도를 들고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좋을 때는 앞에서 '지도'하고 나쁠 때는 국민 뒤에서 눈치 보는 건 정치가 아니다."고 강조한 이 시장은 "국민과 대통령이 길거리에서 맞부딪쳐 생길 극단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법적 절차에 따라 즉시 탄핵에 돌입해야 한다."며 글을 마쳤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즉시 탄핵해야 하는 이유'를 국민들이 광장으로 나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치다가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만약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이 시장이 제안한 '탄핵과 권한승계절차'가 정치권에 받아들여 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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